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60승 고지에 올라섰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15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서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 포함, 홈런 4방을 앞세워 두산에 8-2 승리를 거뒀다.
이날 넥센은 박병호가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38, 39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또 김민성의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박병호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선발 오재영에 이어 등판한 조상우도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오늘은 조상우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였다”며 “박병호와 김민성이 공격을 주도했고 박동원이 최근 선발 포수로 출전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든 일정 속에서도 열심히 해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센은 16일 광주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넥센은 16일 경기 선발로 헨리 소사를 내세우고 KIA는 김진우가 등판한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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