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 제작 빅스톤 픽쳐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영화 흥행사에 새로운 기록을 썼다.
영화 '명량'이 16일 오전 11시 30분(배급사 기준) 개봉 18일째 누적관객수 1362만 7153명 관객을 돌파, 마침내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명량'은 1362만 4328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를 뛰어 넘고 사상 최다 관객수를 수립,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2009년 개봉, 5년 동안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의 기록을 개봉 18일째 새롭게 갈아 치운 신기록이다. 지난 5년 동안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던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를 뛰어 넘고 개봉 한지 단 18일째 신기록을 수립하는 흥행 저력을 보여준 '명량'은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앞서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또 '명량'은 개봉 3주차,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해무' 등 올해 여름 극장가 성수기를 맞아 개봉한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광복절 연휴를 맞아 하루 동안 7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넘어 새롭게 세울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명량'은 87.6퍼센트의 유례없는 좌석 점유율, 개봉 2주차 주말 80퍼센트, 개봉 3주차인 8월 15일 광복절에도 70퍼센트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9점에 육박하는 평점을 기록,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 입소문과 호평을 입증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존경하는 영웅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탄생시킨 배우 최민식의 명불허전 연기를 비롯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 조선의 역사를 바꾼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한 '명량'은 61분간의 긴박감 넘치는 해상 전투신이 선사하는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현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로 짜릿한 전율과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대한민국에 새로운 이순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들이 감동과 웃음이 가미된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끈 것에 반해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장엄한 전쟁신이 담긴 정통 사극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최다 관객을 수립했다. 여기에 개봉 첫 주부터 어린 아이부터 10대 20대의 젊은 관객, 중장년층과 노년층까지 전 세대의 관객들에게 호평을 모으며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한편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