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초반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LG가 16일 대구 삼성전서 3-10으로 패배했다. 표적선발 우규민이 4회까지 계속 실점하면서 일찌감치 경기 흐름이 삼성에 넘어갔다. 경기 중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LG로선 별 다른 도리가 없었다. 타선은 장원삼에게 홈런 2개를 뽑아냈으나 무너뜨리지 못했다. 특히 LG로선 삼성의 안타 몇 개가 불규칙바운드로 만들어지는 불운을 맛봤다.
경기 후 LG 양상문 감독은 “초반에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대량 실점한 것이 패인이 됐다. 주말에 대구까지 내려와서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했다. LG는 17일 대구 삼성전서 신정락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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