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30홈런을 채우고 싶다.”
삼성 이승엽이 시즌 26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승엽은 16일 대구 LG전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5-1로 앞선 2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LG 선발투수 우규민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해 비거리 110m 우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26호. 이승엽의 홈런 한 방으로 삼성은 경기를 편안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
경기 후 이승엽은 “기분 좋은 홈런이었다. 2007년 마지막 30홈런을 치고 7년만에 도전하고 있는데 30홈런을 채우게 된다면 굉장히 기쁘고 의미를 갖게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30홈런이란 홈런타자가 갖춰야 할 개수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꼭 30홈런을 채우고 싶다”라고 했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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