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132일 만에 리그서 득점포를 가동한 윤일록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1라운드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5-1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은 7승7무7패(승점28점)로 1경기를 덜 치른 5위 울산(승점30), 6위 전남(승점30)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윤일록은 경기 후 “선수들 모두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래서 대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윤일록은 이광종호 최종 명단에 발탁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그는 “아시안게임은 군면제라는 큰 부분이 있다. 팀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면 아시안게임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일록에 대한 이광종 감독의 믿음은 크다. 소속팀의 거부로 차출이 불발된 손흥민의 대체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일록은 “그렇게 생각하고 믿음을 주신 부분에 대해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광종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윤일록.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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