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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홍콩의 유명한 무술감독 겸 배우로 활동하던 예즈화가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한다.
홍콩 TVB의 전속 무술감독이자 액션배우로도 활동해온 예즈화(葉志華)씨가 지난 15일 오전 지명인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중국신문망 등이 홍콩 명보 등을 인용해 지난 16일 전했다. 고인은 수 년간 병을 앓아왔다고 한다.
예씨는 현지 무술유단자 출신으로 18세에 TVB에 들어가 많은 무술드라마의 배우 무술지도를 맡았으며 수 편의 영화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까지 '한산잠룡'이라는 작품의 배우 지도를 해오다가 병세가 갑자기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고 현지 매체는 설명했다.
중화권 현지 배우들은 예씨의 갑작스런 죽음을 맞아 "운명이 정말 잔인하다" "정말 안타깝다"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故예즈화. 사진 = 중신망 보도 캡처]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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