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안재모와 고나은이 '정도전' 이후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재회했다.
17일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측에 따르면 안재모와 고나은이 올해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앞서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에서 각가 이방원과 원경왕후 민씨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배우 조재현과의 인연으로 홍보에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흥행 드라마인 '정도전' 인기의 여세를 몰아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도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하는 영화제로 만들겠다"며 "안재모와 고나은 외에도 수많은 '정도전' 팀 배우들에게 다큐멘터리 영화의 재미와 매력을 알릴 것이다. 더 많은 배우들이 함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모는 홍보대사 선정과 관련,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조재현 선배님과 함께 다큐멘터리영화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고, 고나은은 "평소 다큐멘터리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좋은 취지의 영화제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직접 다큐 영화도 보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안재모와 고나은은 각자 원하는 다큐멘터리를 관람, 추천작을 선정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다큐멘터리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두 사람의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한편 국내외 111편의 다채로운 다큐멘터리 작품들로 풍부한 프로그램과 함께 아시아 대표 다큐멘터리 축제가 될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고양 아람누리, 메가박스 킨텍스, 엠블호텔 킨텍스 등에서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열릴 예정이다.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안재모와 고나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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