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원 꺾고 4연패 탈출…경남, 17경기 만에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이 수원에 승리를 거두며 4연패서 탈출했다.

전남은 17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1라운드서 3-1로 이겼다. 전남은 수원전 승리로 최근 4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전남과 수원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전남이 후반 16분 안용우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전남은 후반 26분 스테보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32분 염기훈의 패스를 받은 산토스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전남은 후반 43분 안용우가 쐐기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전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최하위 경남은 상주상무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1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전남 하석주 감독.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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