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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선배 개그맨 한무의 구두쇠 성격을 폭로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56회에는 '국민붕어'라는 수식어로 잘 알려진 한무가 출연했다.
이날 한무는 연예계의 소문난 짠돌이로 소개됐고, 후배 개그맨인 박명수가 깜짝 출연했다. 그는 "한무 선생님의 집에 금고가 있다. 거기에 현찰이 가득 있는데, 술에 취하면 50만원씩 후배들에게 나눠줬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술이 깨면 그걸 기억하고 다시 돌려달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개그우먼 전정희는 "한무 선생님이 후배들을 불러서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해서 밥을 먹었는데 계산대로 가서 카드를 계산했는데 그게 마일리지 카드였다"고 전했다.
또 한무와 함께 연예계 대표 구두쇠라 불리는 전원주는 "우리 둘의 공통점은 짠돌이, 짠순이라는 것"이라며 "주머니를 늦게 연다는 말이 있다. 남이 열고 나서 그 다음에"라고 전했다. 한무는 "주머니를 열지 않기 위해 아예 꿰매버렸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한무는 당뇨 합병증으로 백내장 망막증 수술을 받아야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그때 그 사람' 한무.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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