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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댄서 김설진이 MVP 우승상금의 사용처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 시즌2 우승팀 공동인터뷰에는 안준영 PD와 블루아이 멤버 김기수, 김설진, 김태현, 박인수, 안남근, 윤전일, 이지은, 임샛별, 최남미가 참석했다.
김설진은 시즌2 우승팀의 MVP로 선정됐다. 그는 상금 1억원의 사용처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시더라. 사실 끝나자마자 기부단체에서도 연락이 많이 왔다"며 "그런데 예전에 많이 데인 적이 있어서 기부는 알아서 하겠다. 일단 기부는 강요가 되면 안 되는 것 같아서 그런 것은 내가 알아서 하려고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단 작업실을 만들려고 한다. 사리사욕보다는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이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다.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며 "또 너무 개인적인 일 같아서 쓰진 않았는데 부모님에게도 드리려고 한다. 양가 부모님에게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댄싱9'은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로 댄스스포츠, 발레, 힙합, 비보이 등 다양한 춤 장르의 댄서들이 경합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댄싱9' 시즌2는 지난 15일 블루아이와 레드아이의 결승전 접전 끝에 블루아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우승팀 블루아이는 팀 상금 1억원과 MVP(김설진) 상금 1억원, 3억원 규모의 갈라쇼 공연 혜택이 주어졌다. 블루아이 9명의 멤버들은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갈라쇼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댄서 김설진.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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