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심수창이 102일 만에 1군 재진입에 성공했다.
롯데는 19일 울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심수창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5월 9일 말소 이후 102일 만의 등록이다. 경기가 없던 전날(18일) 말소된 좌완투수 심규범의 자리를 심수창으로 메웠다.
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심수창은 올해 3경기에 나섰으나 승패 없이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로 부진했다. 3차례 등판에서 모두 실점하며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퓨처스리그 16경기 성적은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7. 그러나 지난 15일 한화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2⅔이닝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기대감을 높였다. 흔들리는 롯데 마운드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심수창.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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