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 선수단이 로스 울프 아들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모자에 담았다.
SK 와이번스 선수단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24 Eli'란 글자를 모자에 새기고 경기에 나선다.
시즌 후반기 마무리 투수를 맡아 제 몫을 완벽히 해내던 울프는 지난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아들 건강 때문. 울프의 아들 일라이(4)의 건강이 좋지 않아 울프도 1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울프 아들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모자에 담았다. SK 관계자는 "선수단이 울프 아들의 쾌유를 기원함과 동시에 울프가 팀에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울프의 등번호 24번과 그의 아들 이름을 모자에 새겼다"고 전했다.
[SK 로스 울프(첫 번째 사진), 트래비스 밴와트의 모자에 '24 Eli'라고 새겨져 있는 모습(두 번째 사진). 사진=마이데일리DB, 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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