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홈런왕' 박병호(28·넥센 히어로즈)가 마침내 생애 첫 4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박병호는 19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2사 3루서 LG 선발투수 류제국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쳤다.
박병호는 102경기 만에 시즌 40번째 홈런을 마크했다. 40홈런 타자의 탄생은 2010년 롯데 이대호(현 소프트뱅크) 이후 4년 만으로 역대 14번째 기록이다.
박병호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홈 구장인 목동구장에서 28개를 터뜨렸고 잠실구장과 광주구장에서 각각 3개씩, 대구구장에서는 2개의 홈런을 때린 바 있다. 그 외 문학, 사직, 마산, 대전구장에서 1개씩 마크해 이미 올 시즌 전 구장 홈런을 달성한 그다.
[넥센 박병호가 19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LG 경기 1회말 2사 3루에 투런홈런을 쳤다. 넥센은 40호 홈런을 투런홈런으로 기록한 박병호에 2-0으로 앞섰다. 사진 = 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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