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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대만의 스타 커전둥이 대마 흡입으로 베이징 경찰에 붙잡혀 구류조치되면서 현지 광고상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알려졌다.
대만의 인기스타인 커전둥(柯震東)이 최근까지 중화권 현지에서 19개의 기업광고 모델로 활동해왔다면서 이 기업들이 이번 사건으로 대부분 울상을 짓고 있다고 중국 제일재경일보 등이 20일 보도했다.
중화권 매체 인터뷰에 응한 커전둥의 모 광고사는 "커의 광고모델료는 2류 스타 중에 아주 상위급"이라고 전하고 "억대 모델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커전둥을 찾아 광고를 맡긴 것은 그 청춘의 기질 때문이었다"며 "소비의 대상이 80~9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이들이었고 과거에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안타까움을 밝힌 기업도 많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커전둥이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모 중화권 업체는 매체에서 "자율성이 강하지 않은 스타들은 자연히 기업에 일정한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면서 "스타들을 우리가 직접 접촉하는 것은 아니고 매니저 등을 통해서이기 때문에 개인의 생활이 어떠한가 정보를 장악하기 어렵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 역시 "공인으로 스타가 마약을 복용하면 광고기업은 큰 타격을 받는다"고 매체에 밝히고 "비록 계약에서는 부정적인 뉴스나 제어할 수 없는 사건이 터질 때 계약을 중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지만 장기계약을 맺을 때에 해당하며 이로 인해 단기계약을 선호하는 풍토이다"며 "이럴 때 기업에서는 운이 없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울상을 지었다.
대만 금마장 출신 커전둥은 이제까지 중화권의 19개 대기업의 광고모델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룡의 아들 팡쭈밍(房祖名)과의 대마 사건으로 커에 대한 광고주들의 실망이 가중되는 가운데 다수 대기업들은 대부분 침묵을 택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배우 가진동. 사진 = 미로비젼 제공]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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