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민식 "첫 해외영화, 부족하더라도 긍정적으로 봐달라"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최민식이 첫 해외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 배급 UPI KOREA)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뤽 베송 감독과 배우 최민식이 참석했다.

이날 최민식은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첫 해외영화다. 많이 부족하고 어색하더라도 긍정적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뤽 베송 감독님과의 경험을 통해 많은 걸 느끼게 됐다. 따뜻함도 느끼고 존경하는 감독으로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을 통해 많은 것을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얻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혹여 다른 외국 작품을 하게 될 때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가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에게 납치되어 이용당하다 몸 안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4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최민식.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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