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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성룡이 대마 흡입으로 경찰에 체포된 아들 방조명을 대신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성룡은 지난 2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Heartbroken 心痛(심통)'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먼저 걱정과 염려를 보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성룡은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분노했다. 공인으로서 부끄러웠고 아버지로서도 매우 슬프고 실망스러웠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아들 방조명에게 "넌 잘못했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나는 아버이지고, 너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성룡은 "나는 아들을 잘못 가르쳤다. 아버지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들을 대신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룡의 아들 방조명은 배우 가진동과 함께 지난 14일 베이징의 모 숙소에서 대마초 흡입 혐의로 출동한 마약수사대에 체포, 구속 조사를 받고 있다.
[아들을 대신해 사과의 말을 전한 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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