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광종호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일정이 확정됐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1일 오전 인천 하버파크호텔서 대회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A조에서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와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무난한 조편성이다. 이광종 감독은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사우디가 왔지만 한 팀 정도는 강팀이 올 거라 생각했다. 오히려 선수들이 더 마음을 단단히 먹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의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일정도 확정됐다. 한국은 9월 14일(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9월 17일(수)에는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붙는다. 또 9월 21일(일)에는 오후 5시 화성에서 라오스와 최종전을 펼친다.
한국이 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르면 9월 25일(목) 고양종합운동장에서 B조 2위와 격돌한다. 반면 A조 2위가 되면 9월 26일(금) 고양종합운동장에서 B조 1위와 붙는다. 대회 결승전은 10월 2일(목)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추첨 결과
A조 : 한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사, 라오스
B조 : 우즈베키스탄, 홍콩,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C조 : 오만, 팔레스타인, 싱가포르, 타지키스탄,
D조 : 일본, 쿠웨이트, 이라크, 네팔
E조 : 태국, 몰디브,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F조 : 북한, 중국 파키스탄
G조 : UAE, 인도, 요르단
H조 : 이란, 베트남, 키르기스탄
[이광종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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