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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배우 김진아가 20일 새벽(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50세.
김진아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불치병으로 투병 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고인은 지난 2010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근황을 밝히며 불치병에 걸렸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그는 "어느 날부터 몸이 붓기 시작했다. 심지어 성형수술을 했다는 오해까지 받을 정도여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런데 몸이 아파 죽을 것 같았다. 여러 검사 결과 몸의 면역력이 거의 떨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건강한 몸으로 회복은 불가능한 상태"라며 "겉모습에서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걸을 수 없을 만큼 몸이 부었고 7호였던 결혼반지가 13호 까지 늘어 있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진아는 20일 새벽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 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에서 친지 및 지인들과 장례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진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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