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남보라가 연기자로서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서하준, 임세미, 이규한, 남보라, 윤종훈, 김예원이 참석했다.
남보라는 앞서 '사랑만 할래' 제작발표회 당시 연기에 대해 고민을 하는 시기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약 2개월이 지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고민에 대해 질문을 던지자 "지금도 어려운 일이고 그래서 어려운 질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보라는 "이 작품을 통해서 자신감을 찾고 연기자로서 내 모습을 갖기를 바랐는데 요즘 들어서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지금 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래서 남은 시간을 또 어떻게 헤쳐나갈지. 그래서 좀 더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또 "앞으로 촬영이 두달 반 남았는데 걱정을 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다.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다시 잡아야지, 강해져야지 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민하면서 열심히 다잡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랑만 할래'는 미혼모, 연상연하,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의 편견을 이겨내는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에 관한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그리는 청정드라마를 지향한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배우 남보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