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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통심의위가 2014년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시상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21일 오전 10시 30분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4년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KBS 1TV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 등 총 5편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2014년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46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 5편이 최종 선정됐다.
KBS 1TV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 MBC '불만제로 UP-자동차 보험의 두 얼굴', EBS 'EBS 세계문명사 대기획-불멸의 마야', KBS 라디오 'KBS 한민족방송, 1라디오 공동기획-한국 근대문학기행 : 모란, 소나기 그리고 서시 제1편 찬란한 슬픔, 김영랑', KNN(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바다의 날 특집 만경창파의 꿈'이다.
부문별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지상파TV 부문에서는 조선 건국의 주역인 정도전 등 여말선초 시대 속 선조들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정치 역정을 역사적 고증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흥미진진하게 담아내어 대하 역사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KBS 1TV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 보험사와 정비소 간의 불공정 계약으로 인해 빚어지는 소비자 피해 및 보험사들의 횡포를 파헤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한 MBC '불만제로 UP-자동차 보험의 두 얼굴', 고고학적 발굴과 연구를 기반으로 인문학․문명사적 측면에서 마야 문명을 재조명하고 마야 고대 건축물을 완성도 높은 3D 영상으로 복원하여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한 EBS 'EBS 세계문명사 대기획-불멸의 마야'가 수상했다.
지상파 라디오와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순수 서정시인 김영랑의 작품세계를 통해 본 우리 근대문학의 성취와 향기를 라디오 매체의 특성 살려 감동적으로 전달한 KBS 라디오 'KBS 한민족방송, 1라디오 공동기획-한국 근대문학기행 : 모란, 소나기 그리고 서시 제1편 찬란한 슬픔, 김영랑',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과 열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해양생태의 중요성을 조명한 KNN(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바다의 날 특집 만경창파의 꿈'이 수상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상파TV, 지상파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등 분야별 우수 프로그램을 방송사, 시청자, 유관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해 매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
[방통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 사진 = 방통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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