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랑' 양익준, 조인성 대신 누명쓴 이유 드러났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양익준이 조인성을 대신해 수감된 이유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0회에서는 진실을 말하게 한다는 아미탈 소디움을 맞은 장재범(양익준)이 과거의 진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범은 진실을 고백하는 아미탈 인터뷰를 통해 과거 의붓아버지 살인사건을 떠올렸다. 과거 장재범은 자신들을 공격하는 아버지 몸에 석유를 붓고 라이터를 켰다. 이에 장재범과 아버지는 몸싸움을 벌였고 겁에 질린 장재열은 칼을 집어들었다.

그런 장재열에게 몸을 피하던 아버지가 달려들었다. 이에 장재열은 정신을 잃었다. 아버지는 장재열이 든 칼에 찔리고 말았다.

이어 어머니가 들어왔다. 장재열은 아버지 피가 묻은 칼을 들고는 "재열이가 찔렀다. 경찰한테는 내가 찔렀다고 해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장재열의 생각과는 상황이 다르게 돌아갔다. 장재열은 조동민에게 "난 2~3년 형만 줄 줄 알았다. 근데 판사가 11년형을 때렸다. 그래서 진실을 말했다. 재열이가 그랬다고. 근데 그 놈이 엄마랑 짜고 날 배신했어"라고 털어놨다.

['괜찮아 사랑이야' 양익준.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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