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대표 선수들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병규(9번), 봉중근, 박용택, 손주인 등 4명의 LG 선수들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경기에 앞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실시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환자 치료와 치료법 개발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행사다. 이 행사 참가자는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다음 행사에 참여할 3명을 지목할 수 있다.
'LG 4인방'은 누구의 도움 없이 각자 준비한 얼음물 양동이를 직접 뒤집어 썼다.
이병규(9번)는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 조윤성 스킨푸드 부사장을 지목했고 박용택은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 민인기 휘문의숙 이사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봉중근은 이상훈 고양 원더스 투수코치, 차명석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프로골퍼 안신애를, 손주인은 삼성 투수인 장원삼을 비롯해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경진 프로간장게장 대표를 각각 지목했다.
[LG 봉중근, 이병규, 박용택, 손주인이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KIA 경기전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수행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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