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개인통산 3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역대 최소경기 감독 300승 달성도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2011시즌부터 삼성 사령탑을 맡은 류중일 감독은 21일 경기 전까지 통산 299승을 기록중이다.
2011년에 79승, 2012년에 80승, 2013년에 75승을 거둔데 이어 올시즌 65승으로 순항중이다.
이뿐만 아니다. 향후 3경기 내에 1승을 추가하면 역대 최소경기 감독 300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기존 기록은 김영덕 전 감독의 495경기. 김영덕 전 감독은 삼성 시절인 1986년 9월12일 인천 청보전에서 승리하면서 495경기만에 300승을 달성했고, 현재까지 기록으로 남아있다.
류중일 감독은 491경기에서 299승을 쌓아올린 상태. 따라서 3경기 내에 1승을 추가하면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해 7월10일 대구 SK전에서 5-4로 승리하며 최소경기 감독 200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336경기만에 200승에 도달했다.
종전 기록은 KIA 선동열 감독이 삼성 시절에 기록한 통산 354경기였다. 최소경기 감독 100승 기록은 선동열 감독이 갖고 있다. 삼성 시절인 2006년 6월2일 대구 KIA전에서 169경기만에 100승 고지에 오른 바 있다.
[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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