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남자 골프 새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둘째 날 경기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매킬로이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리지우드 컨트리클럽(파71·7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를 3오버파 74타로 부진하게 마친 매킬로이는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적어내며 공동 27위로 뛰어 올랐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올라 있는 애덤 스콧(호주)과의 차이는 5타로 줄였다.
이날 전반에만 3타를 줄인 매킬로이는 12,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결국 이날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디펜딩 챔피언인 스콧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캐머런 트링게일(미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편, 재미동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전날 나란히 공동 13위에 자리했던 노승열(나이키골프)과 최경주(SK텔레콤)는 이날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를 5개 기록했지만 11번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는 등 이날 1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9위로 내려앉았다. 최경주도 이날만 4타를 잃으며 1오버파 143타로 공동 68위로 떨어졌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