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한화 이글스가 KIA 박기남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김응용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서 9회말 박기남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5-6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시즌 전적 40승 1무 59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한화는 선발 유창식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4점을 뽑아내며 4-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7회와 8회 KIA에 집중타를 맞으며 5-4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한화는 김경언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박기남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5-6으로 패했다.
경기 후 김응용 감독은 “선발 유창식이 잘 던져줬고 선수들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한편 한화는 24일 경기 선발로 앨버스를, KIA는 임준섭을 예고했다.
[김응용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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