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계투진 믿고 맘 편히 지켜봤다."
LG 트윈스 우완 사이드암 우규민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85구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팀의 3-0 승리로 우규민은 시즌 8승째를 따냈고, 평균자책점도 종전 4.63에서 4.40으로 끌어내렸다.
이날 삼진을 솎아낸 결정구 5개 중 4개가 체인지업이었고, 하나는 직구였다. 120km대 초중반에 형성된 체인지업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최고 구속 142km 직구(32개)와 체인지업(29개), 커브(16개)에 슬라이더(5개)를 간간이 섞었다. 특히 득점권에 주자를 단 한 차례도 내보내지 않은 점이 돋보였다. 김시진 롯데 감독도 "우규민을 공략하지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우규민은 경기 후 "팀이 연승에 성공해 기분 좋다"며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와 조금 아쉬웠지만 계투진을 믿었기에 맘 편히 경기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우규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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