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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문근영이 기부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문근영은 최근 진지희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 주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문근영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지금 지방에서 사도 촬영 중이고, 부디 많은 사람들이 좋은 마음으로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로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문근영은 지방에서 영화 '사도'를 촬영중이다. 문근영과 함께 촬영중인 유아인 역시 가수 백지영으로부터 아이스버킷 챌린지 지명을 받은 뒤 기부로 참여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본인의 생각을 담은 장문의 글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얼음물 샤워로도 불리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가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모금 운동의 일환이다.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루게릭병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동시에 다음 참가자 세 명을 지목하며, 지목 받은 이들은 24시간 내에 이를 이행하면 된다. 연예인뿐 아니라 정치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동참하며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배우 문근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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