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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세월호 참사 유족들과 단식 농성을 벌이던 가수 김장훈이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24일 김장훈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장훈이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병원에 실려 갔다”며 “오랜 단식으로 체력이 바닥나고 공황장애도 겹쳐졌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서울 소재의 병원에 입원 중이며 주사를 맞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며 “언제 퇴원할 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태고, 본인의 의사에 따라 퇴원 이후에도 단식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장훈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침몰 희생자와 함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1차 단식 농성을 벌였다. 8일부터 2차 단식에 돌입한 상태로, 이날 단식 21일 째다.
[가수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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