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두산 구단주도 나섰다.
박정원 두산 베어스 구단주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NC전에 앞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프로야구단 구단주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나서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박정원 구단주가 나서게 된 것은 전날(23일)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실행한 두산 내야수 오재원의 지목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치료법 개발과 환자 치료를 위한 모금운동을 실시하는 이벤트로 참가자는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할 수 있다. 지목된 3명은 24시간 이내로 아이스 버컷 챌린지를 실행하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이날 선수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수행한 박정원 구단주는 송일수 두산 감독 등을 다음 참가자로 지목했다.
박정원 구단주는 "구단주를 선택할 수 있는 우리 베어스가 최고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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