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이기긴 했지만 초반 경기 내용은 불만이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49승 1무 55패로 4위를 굳게 지켰다.
LG 선발 신정락은 4⅔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뒤늦은 타선 폭발로 패전을 면했다. 타선에서는 이진영이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최경철은 8회초 밀어내기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무엇보다 계투진이 4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과 8회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4득점한 타선 집중력이 빛난 한판이었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이기긴 했지만 초반 경기 내용은 불만스러운 점이 있었다"며 "어려운 한 주를 무사히 마친 만큼 다음 한 주도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