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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 3사의 합의로 일요예능이 일괄적으로 오후 4시 50분에 시작된 첫 날, MBC '일밤'이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드러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4일 오후 방송된 '일밤'은 시청률 13.5%(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11.5%를 기록한 지난 17일 방송분에 비해 2%P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13.4%로 지난 17일의 13.5%에 비해 0.1%P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고, SBS '일요일이 좋다'는 6.4%로 지난 방송의 7.2%에 비해 0.8%P 하락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일밤'은 오후 4시 49분부터 7시 51분까지, '해피선데이'는 4시 50분부터 7시 53분까지, '일요일이 좋다'는 4시 49분부터 7시 50분까지 방송됐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 3사(MBC, KBS, SBS)는 "24일부터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 MBC '일밤', SBS '일요일이 좋다'의 편성 시간을 오후 4시 50분에 시작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종료시점은 오후 7시 55분으로 총 185분 방송 편성으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위부터). 사진 = MBC, KBS,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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