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동국(35)이 센추리클럽(A매치 100회 출전) 가입을 앞두고 있다.
이동국은 25일 축구협회가 발표한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에 소집되는 22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다음달 5일과 8일 각각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치르는 A매치에 출전하게 된다.
1년 2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동국은 이번 선발로 역대 필드플레이어로는 최장기간(16년 4개월)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한 1998년 5월 대표팀 데뷔 이후 2014년 9월에도 대표팀 활약을 이어가게 된 이동국은 1994년 3월 데뷔해 2010년 8월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한 골키퍼 이운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2번째 최장기간 대표팀 활약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동국은 1998년 데뷔 후 1999년, 2003년, 2008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매년 A매치에 출전하게 됐다. 또한 A매치 99회 출전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동국은 앞으로 A매치 100회 출전에 1경기 만을 남기고 있어 이번 대표팀 소집은 한국 축구사적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게되는 의미를 가지게 됐다.
이동국은 9월 열리는 A매치서 득점할 경우에는 한국축구 역대 최고령 A매치 득점 4위에 오르게 된다.
[이동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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