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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할리우드에서 런던의 연극스테이지까지 진출한 린제이 로한(28)이 정계에 진출하려나.
美 야후셀러브리티 뉴스는 린제이 로한이 새 목표를 설정한 것 같다고 21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바로 정계. 그녀는 최근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 뛰어들어 사회민주당의 아에시오 네베스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을 트위터를 올렸다.
현재는 삭제됐지만 로한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2차투표에서 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도전하는 네베스 상원의원을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네베스가 당원으로 있는 사회민주당은 현 호세프 대통령이 소속된 노동당보다 비교적 보수적인 중도당이다.
네베스 후보는 코카인 소지 및 사용 혐의를 받고 있는 오명의 인물이기도 하다.
美 가십뉴스 TMZ는 린제이 로한이 네베스를 지지하는 이유는 '그(네베스)가 바로 코카인을 가득 실은 헬리콥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실제 네베스는 자신의 회사 소유 헬기에 4.5톤의 코카인이 실린 것이 발각나 브라질 연방경찰로부터 압류당한 상태다.
린제이는 이에 "나는 네베스를 지지한다. 그의 플랫폼은 브라질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린제이의 측근은 TMZ를 통해 "린제이가 브라질 인사와 많은 접촉을 해왔고 비즈니스 여행도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브라질 사람들은 린제이 로한의 정치계 간섭을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
셀러브리티뉴스는 '먼저 로한이 스스로를 정화했다. 워싱턴 정화하러 그녀가 왔다. 린제를 상원의원으로'라는 카피를 내건 풍자 선거벽보까지 인용, 로한의 美 정계입문도 경계했다.
[배우 린제이 로한. 사진 = 린제이 로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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