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4 FA컵 4강(6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14 하나은행 FA컵 준결승 미디어데이’를 열고 4강 대진을 추첨했다.
전북 최강희 감독, 서울 최용수 감독, 상주 박항서 감독, 성남 이상윤 감독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조추첨에서 전북은 성남과 붙고, 상주는 서울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경기는 10월 22일에 열린다.
먼저 전북은 홈에서 성남을 불러들인다. 객관적인 전력차는 크다. 올 시즌 전북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성남은 리그 10위에 머물러있다. 더구나 경기는 전북의 홈구장 전주성에서 열린다. 하지만 성남은 단판 승부인 만큼 물러서지 않고 맞불을 놓겠단 각오다.
상주는 홈에서 서울과 붙는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1승1패로 팽팽하다. 군경팀으로 최초 4강에 오른 상주는 내심 결승까지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9월 이근호 등 제대자들이 많아 전력누수가 걱정이다. 서울은 이점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축구협회는 조추첨에 앞서 전북 카이오를 FA컵 8강(5라운드) MOR(Man of The Round)에 선정됐다.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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