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출신 MC 이상용이 신권 지폐를 들고다니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상용은 2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1000원짜리와 1만원짜리, 그리고 5만원 짜리 지폐를 서로 다른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용은 이렇게 각각의 주머니에 각각의 지폐를 넣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 "소매치기가 주머니 세 군데를 다 털지는 않을 것 아니냐"면서 "평생 이렇게 돈을 종류별로 갖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상용은 신권으로만 갖고 다니는 천원짜리 지폐를 들어보이며 "나는 절대 헌 돈은 지갑에 넣지 않는다. 헌돈을 갖고 다니면 4천원 쓸 걸 만원을 쓰게 된다. 또 같은 값이면 새 돈보다는 헌 돈을 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돈이 다 신권이라면 자연스럽게 소비가 줄어들게 된다. 우리도 새 돈보다는 헌 돈을 주로 쓰지 않느냐"며 "그래서 새 돈 6장이 헌 돈 10장 보다 오래 남을 수 있다"고 말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인 이상용.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