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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28)이 방콕 월드투어를 마치고 귀국한다.
25일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방콕 월드투어를 마친 김현중이 오늘(25일) 오후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김현중의 경찰조사 시기와 관련 "아직 조율 중에 있다. 김현중이 귀국하면 스케줄에 따라 조율이 이뤄질 예정이다"며 "아직까진 언제 경찰에 출두할 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은 향후 약 5주간 매 주말 해외에서 투어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미 사전에 약속된 무대이니만큼 예정된 해당 스케줄을 제외한 시간에서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현중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지난 20일 송파경찰서를 통해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6주 상당의 상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와 관련 이날 송파경찰서 측은 마이데일리에 "고소장 안에 있는 혐의와 관련해 고소인과 조사를 마쳤다"며 "피고소인이 연예인이기 때문에 소환 일정을 조정 중에 있다. 혐의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다. 조만간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 키이스트는 지난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하며 A양과 관련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며, 최근 몇 달간 사귄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지만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갈비뼈 골절 부분과 관련해서도 "예전 서로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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