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정해인, 현대판 아라미스 흑백시크룩 공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 출연중인 배우 정해인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정해인은 패션 매거진 엘르 9월호에 실리는 메탈릭·흑백 화보를 통해 드라마 속 꽃무사 이미지와 180도 다른 댄디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정해인은 절제된 헤어 스타일과 포즈, 구조적인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하며 '삼총사' 속 현대판 아라미스로 완벽 변신했다.

정해인은 올초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에서 개성 넘치는 아이돌 가수 최강인 역을 맡아 정극에 데뷔 했으며,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 '훈련소 가는 길'에서는 주인공 만재 역으로 열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정해인의 '삼총사' 오디션 당시 송재정 작가가 그의 진중한 저음의 목소리에 대해 "사극을 하기 위해 타고난 목소리"라고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정해인은 남자 배우들이 많은 '삼총사'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촬영 들어가기 전 다함께 승마, 검술을 배우면서 빨리 친해졌다. 선배님들이 앞장 서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신다"고 답했다.

정해인은 과묵하고 사색을 즐기는 안민서 캐릭터와 실제 모습이 비슷한 부분이 많다면서 "평소 말수가 적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편이다. 야행성이라 밤에 집에서 노는 걸 좋아하고, 혼자서 고깃집에 가기도 한다"며 의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해인이 출연하는 '삼총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배우 정해인. 사진 = 엘르 9월호]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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