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울고가 대통령배 고교야구서 우승했다.
서울고등학교는 25일 춘천 의암구장에서 열린 2014 제4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서 구리 인창고에 20-3으로 대승했다. 서울고는 1984년, 1985년에 이어 29년만에 대통령배서 우승을 맛봤다.
서울고의 우승에 이날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회의서 한화에 지명된 박윤철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윤철은 선발등판해 8이닝 10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대회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박윤철의 재능을 알아본 구단은 한화. 한화는 10라운드서 박윤철을 지명했다. 박윤철은 이날 프로 10개구단에 선발된 103명의 선수 중 가장 늦게 이름이 불렸다.
서울고 타선은 15안타 13볼넷으로 인창고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3루수 임석진은 3홈런 14타점으로 최다타점상, 최다홈런상에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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