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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왁스가 새 앨범과 관련한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왁스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M펍에서 진행된 2014 왁스 쇼케이스 ‘왁스 위드 엠버글로우 스파크’에서 "신곡이 1위를 한다면 결혼을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진행을 맡은 MC딩동은 왁스에게 1위 공약을 물었다. 그러자 왁스는 "생각을 아직 해보지 못했다"라며 대답을 망설였다. 그러자 한 지인은 "결혼을 하라"고 강요했다.
이때 왁스는 재치있게 받아치며 "1위를 하면 내년엔 무조건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또 왁스는 이번 활동에 대해 "노래 부를 수 있는 곳에는 다 갈 예정이다. 장소를 안가리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11월 콘서트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왁스는 26일 한미 합작 프로듀싱 그룹 엠버글로우가 함께 한 프로젝트 앨범 ‘스파크(Spark)’를 발매했다.
엠버글로우는 신예 작곡가 홍준석과 미국의 유명 팝 밴드 더 콜링 출신의 빌리 몰러로 구성된, K팝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의 정서와 멜로디를 팝 적으로 편곡해 프로듀싱 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곡-프로듀싱 프로젝트 그룹이다.
[왁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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