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1군에 등록됐다.
롯데는 26일 부산 삼성전을 앞두고 히메네스와 내야수 신본기를 1군에 올렸다. 대신 외야수 전준우를 1군에서 말소했다. 핵심은 히메네스의 1군 등록. 히메네스는 7월 24일 삼성전 이후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무릎 통증 때문. 올 시즌 그는 68경기서 타율 0.332 14홈런 55타점을 기록 중이다.
히메네스는 시즌 초반 폭풍 맹타를 선보였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비해 경기를 거듭할수록 약점이 노출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벤치의 신뢰를 상당 부분 잃었다. 1군 말소 이후엔 구단과 무릎 부상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히메네스는 재활 도중 사직구장에서 직접 취재진들에게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하기도 했다.
어쨌든 롯데로선 히메네스 복귀로 타선 중량감이 강화됐다. 롯데는 후반기 5승18패로 너무나도 부진하다. 최근 6연패. 4위를 LG에 내준 채 6위로 추락한 상황. 4강 재진입을 위해선 히메네스의 한 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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