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26일 연고지역의 고정 팬 확보 및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항공 점보스와 함께하는 일일 배구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대한항공이 2005년부터 매년 연고지인 인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로 이번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창신초등학교를 방문해 진행했다.
이번 배구교실에는 약 1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보스 선수들은 일일 체육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배구의 기본기술을 지도하고 대표선수를 선발해 미니게임 이벤트 등을 통해 재미를 더했으며 게임종료 후에는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 및 팬 싸인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KOVO컵 우승으로 관심도가 한층 높아진 팬 싸인회에는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까지 약 200여명의 학생과 선생님들이 몰리는 등 점보스 선수들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으며, 긴 휴가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마이클 산체스는 너무 많은 어린 팬들의 싸인 요청에 "팔이 아프다"고 엄살을 부릴 정도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한편 대한항공은 연고지역의 배구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을 찾아가는 일일 배구교실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며, 오는 9월 3일에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떠나는 남이섬 여행' 행사에 참가하여 신체적인 제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행복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대한항공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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