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9억 번 '명량', '아바타' 매출액도 넘어섰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역대 최고 누적관객수에 이어 역대 최고 누적매출액 기록까지 세웠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명량'은 26일 전국 8만 9438명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645만 1665명으로 연일 새로운 역대 최고 누적관객수를 갱신하며 식지 않은 흥행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명량'은 지난 24일 '아바타'의 누적매출액 1248억 9707만 2500원(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누적매출액 기록들을 새로 쓰고 있다. '명량'이 26일까지 벌어들인 누적매출액은 1269억 8377만 6410원이다.

앞서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 '아바타'를 뛰어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달성(18일), 최초 1400만 관객 돌파(19일), 최초 1500만 관객 돌파(21일), 최초 1600만 관객 돌파(26일)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로 북미에서도 CJ E&M이 북미 직배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흥행력을 과시 중이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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