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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주현미가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 중인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주현미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조영구는 "가수가 너무 힘들어 다시 약국을 차리고 약사를 할까 생각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주현미는 "그런 적이 있다. 아이들이 커갈 때 엄마 손이 필요하지 않나. 그런데 집에 못 있어줬다. 심지어 졸업식 때도 참석을 못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면 좀 더 챙겼을걸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후 버클리 음대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있는 주현미의 아들 임준혁 씨의 사진이 공개됐다. 임준혁 씨는 또렷한 이목구비의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주현미는 "음악을 하는 걸 반대했다. 사실 다른 대학에 합격했는데 어느 날 밤늦게 전화가 왔다. '버클리 음대 합격을 했는데 정말 음악 공부를 하고 싶어요' 그러면서 전화가 왔었다"고 말했다.
또 아들이 곡을 써 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은 없다"며 "비싼 학비를 내고 버클리 음대를 나니니까 나와서 엄마 음악은 네가 작업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주현미는 지난 27일 데뷔 30주년 기념앨범을 발매했으며 내달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0주년 기념 콘서트 '더 주현미 쇼(THE 주현미 SHOW)'를 연다.
[훈남 아들을 공개한 주현미.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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