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8월 마지막 홈경기 포항전은 '북구 데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8월 마지막 홈경기를 '북구 데이'로 전했다.

울산은 오는 31일 오후 5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를 북구 데이(Day)로 치른다. 이번 북구 데이는 올 시즌 두 번째 열리는 구민 데이로 지난 7월 열린 울주군 데이는 1만6216명의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왔다. 울산은 31일 홈경기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준비된 이벤트와 경품도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울산의 구민데이를 위해 현대자동차, 메가마트, 울산농산물종합유통센터, 시티병원, 농소농협, 유초식품, SK스피드메이트렌트카/SK네트웍스, 블루씨네마 자동차극장에서 다양한 경품을 지원했다. 장내 하프타임 댄스 이벤트를 위해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42인치 TV, 드럼세탁기 등 고가의 전자제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날은 대학가요제 출신 박천동 북구청장이 밴드 합주에 맞춰 ‘젊은 그대’를 부르며 울산 지역 가수 이기동씨가 ‘봉숙아’를 열창한다.

경기장 외곽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증정한다. E1 게이트 안쪽 이벤트 존에서는 행운의 룰렛이벤트, 공기 중에 떠 있는 공을 맞추는 플로팅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경품으로는 멸치액젓, 렌터카 이용권, 영화초대권 등을 증정한다.

한편 이날은 북구 여성 축구회 20명이 선수단 워밍업 때 하이파이브 이벤트에 참여하며 플레이어즈 에스코트는 울산 북구 이진희 축구교실 어린이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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