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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조인성의 가벼운 프러포즈에 난색을 표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괜사랑') 12회에는 지해수(공효진)에게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하는 장재열(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재열은 해수에게 "결혼하자"고 말했고 해수는 기가찬 듯 "밥먹자고?"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재열은 자리를 옮긴 술집에서도 "결혼하자"라고 말하며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해수는 난색을 표하며 "아니 무슨 그런 이야기를 그렇게 가볍게 해? 말이 되는 소릴해. 우리집 빚이 얼만데. 갚아준다는 말하지도 마"라며 쏘아붙였다.
또 해수는 "나는 널 만나는 게 내 스케줄에 없던 일이라서 대단히 혼란스러워"라며 "넌 잘나가는 작가이지만 난 이제 시작이야. 따라서 난 네가 오늘 한 말이 결단코 진지한 말이 아니길 바라"라고 말했다.
이에 재열은 "그래, 관두자. 결혼은"이라고 말했다. 해수는 "나 성질나려고 하네. 너무 쿨하게 나오셔서"라며 "있잖아,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좋을 수 있을까. 만약 우리가 헤어진다면 그 이유가 뭘까"라고 말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2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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