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내 기록보다는 팀 성적이 중요하다.”
두산 더스틴 니퍼트가 28일 잠실 삼성전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3월 30일부터 시작한 삼성전 8연승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날 승리로 니퍼트는 두산서 지난 4년간 49승을 거둬들였다. 맷 랜들과 함께 역대 두산 외국인투수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과거 다니엘 리오스가 90승을 따냈으나 KIA서 따낸 기록이 47승이었다.
경기 후 니퍼트는 “경기 전 감기몸살 기운이 있었다. 더 많이 못 던져서 아쉽다. 단일 팀 49승 타이기록은 전혀 몰랐다. 영광스러운 기록이지만, 내 기록보다는 팀 성적이 중요하다. 팀이 이겨서 만족한다”라고 했다.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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