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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트로트 가수 주현미가 약사 출신이라고 밝혔다.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는 트로트 가수 주현미, 홍진영, 국악인 송소희와 이들의 열혈 팬들이 출연해 거침없는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의 팬은 "주현미가 어머니의 가수 반대로 약대에 갔다. 그래서 1집 나올 때 까지 약국을 운영했는데, 계속 했어도 어차피 망했을 거다. 약 사러온 사람들에게 '이정도면 약 안 먹어도 된다'며 돌려보내기 일쑤였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주현미는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약국을 개업했는데 조제를 학교에서 배운 대로 했다"며 "항생제를 남용하면 내성이 생겨 정작 중요한 상황에서는 약이 들지 않는다. 당시에는 처방전 없이 약을 살 때라 항생제를 달라는 손님에게 내성이 생길까 걱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감기는 대증요법(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지 치료약은 없다. 그래서 손님에게 '물 많이 마셔라'라고 했던 거다"고 덧붙이며 "사실 계속 약국을 운영했으면 망했을 것 같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로트 가수 주현미. 사진 = MBC '별바라기'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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