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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지태가 다시 한 번 독립영화 응원에 나선다.
유지태는 내달 5일 오후 6시 30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여섯 번째 독립영화 응원 상영회를 진행한다. 배우로, 감독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는 유지태가 또 다시 독립영화의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선 것. 100여명의 관객이 초청되며, 상영 전에는 유지태의 무대 인사가 진행된다.
이번 상영회를 통해 소개할 독립영화는 한국단편문학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애니메이션으로 담은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감독 안재훈 한혜진)이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은 대표적인 단편 문학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봄',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최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잔잔한 한국문학의 정서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는 지난 2012년 '두 개의 문'(감독 김일란 홍지유), '낮은 목소리3 - 숨결'(감독 변영주), 지난해 '가족의 나라'(감독 양영희), '힘내세요, 병헌씨'(감독 이병헌), 올해 '만신'(감독 박찬경)에 이어 여섯 번째 행사다.
유지태 측은 "1천만 상업영화의 흥행 속에도 전 세대를 아우르며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는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소개되고, 독립영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보기 6탄'인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상영회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트위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배우 유지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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