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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1TV '엄마의 탄생'이 KBS 가을 개편을 맞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으로 자리를 옮긴다.
보건복지부가 제작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임신․출산 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은 지난 1월, 설 특집을 시작으로 스타부부들의 육아는 물론 태교와 출산 과정까지 솔직하게 담아내 예비 부모는 물론, 전국의 모든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매주 일요일 오전 훈훈한 가족애를 안방극장에 전달했던 '엄마의 탄생'이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으로 시간대를 옮겨 더욱 풍성해진 모습을 공개한다.
특히, 지난 6월 소중한 첫 아들 선물이(태명)를 품에 안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던 강원래․김송 부부가 개편을 맞아 다시 돌아온다. 아이와 산모의 안정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던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오는 9월 3일, 개편 첫 방송에선 약 2개월 사이에 훌쩍 커버린 강원래․김송 부부의 아들 '선'이의 귀여운 모습과 아들이 태어나자 모든 생활이 180도 변신한 늦깎이 부모 강원래․김송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시 합류한 강원래․김송 부부는 물론, 초보 엄마 아빠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는 여현수․정혜미 부부와 10년 만에 늦둥이를 가진 염경환․서현정 부부의 꾸준한 활약. 그리고 이번 방송을 끝으로 '엄마의 탄생'을 떠나는 임호․윤정희 부부의 마지막 모습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엄마의 탄생'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KBS 1TV '엄마의 탄생' 출연진. 사진 = '엄마의탄생' 홈페이지]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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