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예능 관계자가 다가오는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의 론칭을 예고했다.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상암 시대를 여는 MBC의 '미디어데이 브런치 in MBC'(이하 '미디어데이') 행사가 29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MBC 예능 관계자는 "MBC '무한도전'이 곧 400회를 맞이한다. 그를 계기로 해서 좋은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 관계자는 "상암 시대를 맞이해 MBC 예능은 앞으로도 명품 예능을 지향할 예정이다. 몇 편의 새로운 파일럿을 준비 중이다"며 "MBC가 일산에 머무는 동안 '나는 가수다', '진짜 사나이', '아빠 어디가' 등 한국 예능의 트렌드를 주도해왔다고 자부한다. 상암 시대를 맞아 MBC 예능이 어떤 물건을 만드는 지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권재홍 MBC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국장단과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주인공 배우 오연서, 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의 DJ 김현철, 주말 '뉴스데스크'의 이정민 앵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MBC 중계를 책임질 김정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MBC는 상암 시대의 개막을 맞아 오는 9월 1일 '무한드림 MBC' 축하공연을 비롯해, 9월 3일 특집 '나는 가수다' 녹화, 9월 4일 라디오 공개방송 '크게 라디오를 켜고' 다양한 특집 행사를 상암 MBC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MBC의 대표예능 '무한도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